여행

다카마쓰 숨은 명소 & 사진 스팟 추천

yeri-choi 2025. 2. 19. 15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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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카마쓰는 일본 시코쿠 지역의 중심 도시로, 유명한 리츠린 공원 외에도 숨은 명소와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아요. 몇 군데 추천해볼게요!


1. 오기지마 (男木島) – 예술과 고양이의 섬

다카마쓰 항에서 페리로 4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작은 섬이에요. 세토우치 국제예술제가 열리는 장소 중 하나로, 섬 곳곳에 현대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. 고양이들이 많이 살아서 ‘고양이 섬’으로도 불려요.

📸 사진 스팟:

  • 바닷가에 있는 현대 미술 작품들
  • 오기지마 등대에서 바라보는 세토 내해
  • 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귀여운 고양이들

💡 후기:
오기지마는 정말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. 예술 작품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어서 감성적인 사진을 찍기 좋았어요. 특히, 해 질 무렵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그림 같았어요.


2. 야시마 전망대 (屋島展望台) – 다카마쓰 시내를 한눈에

다카마쓰 시내에서 차로 20~30분이면 도착하는 야시마 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요. 날씨가 좋으면 세토 내해의 섬들이 한눈에 보이고, 밤에는 다카마쓰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요.

📸 사진 스팟:

  • 황금빛으로 물드는 석양과 세토 내해
  • 다카마쓰 시내 야경
  • 야시마 산의 신비로운 돌길과 신사

💡 후기:
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, 마치 엽서 같은 석양과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어요. 다카마쓰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, 바닷가 방향으로는 오기지마와 세토 내해의 작은 섬들이 보여서 너무 멋졌어요. 사진 찍기에도 딱이었어요!


3. 메기지마 (女木島) – 도깨비 전설이 깃든 섬

다카마쓰 항에서 페리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메기지마는 ‘오니노시마(도깨비 섬)’라고도 불려요. 일본의 전설적인 이야기 모모타로에서 도깨비들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동굴이 있어요.

📸 사진 스팟:

  • 신비로운 ‘오니 동굴’ 내부
  •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도깨비 조각상
  • 메기지마의 조용한 해변과 돌담 마을

💡 후기:
동굴 안은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. 섬 자체가 조용하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았어요. 해변에서 바라보는 다카마쓰 시내 풍경도 인상적이었어요.


4. 나오시마 (直島) – 예술 애호가들의 성지

다카마쓰에서 페리로 약 50분이면 갈 수 있는 나오시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 섬이에요.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 조형물은 이곳의 랜드마크예요.

📸 사진 스팟:

  • 바닷가에 놓인 ‘노란 호박’
  •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의 미니멀한 건축미
  • 나오시마의 한적한 골목과 바다 풍경

💡 후기:
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이에요. 노란 호박은 실제로 보면 더 강렬하고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어요. 나오시마의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도 사진 찍기에 최고였어요.


5. 시코쿠 마을 (四国村) – 전통 일본 건축을 만날 수 있는 곳

다카마쓰 시내에서 가까운 전통 테마파크예요. 에도 시대부터 남아 있는 시코쿠 지방의 오래된 가옥과 다리를 재현해 놓았어요.

📸 사진 스팟:

  • 옛 일본식 초가집과 다리
  • 숲속에 숨겨진 신비로운 정자
  • 시코쿠 마을 미술관의 아름다운 일본 정원

💡 후기:
마치 일본의 옛 시대로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.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고, 전통적인 일본 건축을 배경으로 한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딱이었어요.


✨ 마무리

다카마쓰에는 잘 알려진 관광지뿐만 아니라 이런 숨은 명소들도 많아요. 한적한 분위기에서 감성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세요! 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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